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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짱돌
제 목 BecaUse (비커즈) [174 회]
날 짜 200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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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문화를 가진 멋진 그들.
이들 웨어울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정작 인간들은 나름대로 복잡한 기분이었다..

빌어먹을……

네이트는 목을 노리고 온 웨어울프의 공격을 피해내며 짜증스럽게 말했다. 검술로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실버족이든 뭐든 웨어울프 따위를 어떻게 하지 못하고 이렇게 땀을 흘리고
있자니 미칠 것 같았다.파산면책자 자동차대출

재빨리 정면의 웨어울프에게 검을 휘두르며 주변을 돌아보니 겨우 동수를 이루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카미엔과 멜리사는 웨어울프들을 여유있게 상대하고 있었다. 원래부터
카미엔과 멜리사는 여자임에도 뛰어난 검사로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수행과 함께 피나는
훈련을 해서 그 차가 좁혀졌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보니 그 차이가 더 벌어진 것만
같았다.

옆에서 빠르게 몸을 움직이고 있는 프로켄을 보니 고전하고 있는 자신과 별다를 바가
없었다.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와중에도 눈을 돌려 주변을 살펴보기 급급하던 네이트의
눈이 한곳에 멈춰서며 크게 부릅떠졌다.파산면책자 자동차대출

엥?

네이트의 입에서는 상황과는 동떨어진 소리가 흘러 나왔다.

웨어울프와 거리를 벌리고 떨어진 네이트가 보고 있는 곳에는 팔장을 끼고 편안한 모습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서연이 있었다.파산면책자 자동차대출

18마리의 웨어울프가 인간들과 복잡하게 얽혀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공격을 하고
있었고 이를 방어하며 검을 휘두르는 정신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데 정작 서연이 있는
곳은 마치 다른 세상처럼 평온하기 그지없었다.

네이트가 이상한 소리를 내자 프로켄도 슬쩍 눈을 돌려 서연을 쳐다보았다.

뭐야 이거……

프로켄 역시 입에서는 어처구니없다는 듯 허탈한 말이 흘러나왔다. 땀을 뻘뻘 흘리며
싸우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이 허탈하기 까지했다.